안녕하세요...

제가 남아도는 적립금을 주체하지 못해 이번엔 특별히 사진없는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간단하게 쓰려고 하는데, 제 취미가 후기 쓰는 것이다 보니 웬지 길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첫번째 주문 - 파삼

두번째 주문 - 파삼 + 난발삼대 (배송비가 아까와 2채를 주문하였는데... 인삼을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쑤들쑤들해진다. 그래서 한채씩만 사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세번째 주문 - 작은난발삼

을 주문하였습니다.

첫번째 주문 파삼의 경우는 크기가 다양했었는데,

두번째 주문 파삼은 크기가 작더군요... 상처는 별로 없는 편이었습니다.

파삼이 상처가 심한 편은 아니지만, 어쨋든 손질하고 씻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더군요...

꼼꼼히 씻다보니 씽크대에 서서하는데도 허리가 약간 아프더군요.

참고로 전 30대 남자입니다.

파삼이 큰 것은 상처가 많고, 작은 것은 상처가 별로 없다고 하셨는데,

요즘은 9월에 수확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 상처가 적은 놈들만 남기다 보니 파삼이 크기가 작죠.

그래서, 파삼과 같은 가격이면 작은난발삼도 괜찮겠다 생각하여 주문하여 보았습니다.

파삼이나 작은난발삼이나 거의 비슷하더군요...

저번 파삼은 작은난발삼+난발삼소+원수삼소 정도로 구성이 되다 보니, 작은 난발삼이랑 별로 차이는 없는 듯 하네요...

반채(375g+10g) 정도 손질해보았는데,

몸통이 윗부분 일부 상한 것 하나, 잔뿌리가 곯은것 하나, 그리고 뿌리혹선충이 약간 있지만

전반적으로 파삼보다는 양품으로 손질하기가 쉽네요...

흙이 좀 묻어있지만 뇌두를 자르고 여러번 씻는 정도로 손질이 마무리 됩니다.

다음번에 주문시에도  파삼 보다는 작은난발삼을 주문하게 될 것 같네요...

아이스박스??? 스티로폼박스에 넣어주셔서 고맙고요... 이건 재활용해야겠네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런 제품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인삼이 쓴 맛 보다는 단 맛이 강하네요... 단맛이 나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습니다...